초대의 글

태화강마두희축제를 찾아 주시고, 즐기고, 관심을 갖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을 다해 감사와 환영의 인사를 드립니다.
태화강마두희축제는 처음에는 울산중구문화거리축제로 개최되었으나 2014년부터는 울산의 문화와 정신이 담겨 있는 큰줄당기기 ‘마두희(馬頭戱)’의 전통을 잇고자 그 이름을 따서 ‘태화강마두희축제’로 축제명을 변경였으며, 우리 축제만의 정체성을 확고히 하고자 다양한 문화상품 및 콘텐츠 개발과 도시문화 및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 오고 있습니다.
또한 울산 중구 원도심이 크고 작은 문화행사 개최 등 일상적인 활동 등을 통해 활기를 되찾고 많은 사람들의 왕래가 이루어지는 곳으로 변모하여 과거 원도심의 명성을 되찾고, 울산 중구의 브랜드 이미지를 확립해가고 있습니다.
우리 울산 중구를 역사, 관광, 문화가 있는 도시로 거듭나게 하고 나아가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전통·역사 거리축제로 성장시키기 위해 축제추진위원회와 원도심 내 많은 예술인, 상점, 그리고 지역주민 여러분들이 함께 뜻을 모으고 적극 참여해 주셨기 때문에 오늘날 태화강마두희축제는 이러한 성과를 이루어 낼 수 있었습니다. 즉, ‘320여년 역사의 전통축제 마두희’는 지금도 계승되고 발전하고 있으며, 마두희 슬로건인 ‘함께하면 커지는 힘!’이라는 말이 사람과 사람들 속에서 실천되고 있는 것입니다.
축제는 어느 한 사람의 주도로 이루어질 수가 없습니다. 많은 지역주민과 울산시민, 전국에서 오신 관광객 분들이 지금처럼 함께 동참하고 즐기는 과정 속에 축제가 발전하고 성장할 수 있습니다. 축제의 시작과 중심과 끝은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함께 당길수록 커지는 힘! 함께 보여주시길 바랍니다. 마두희축제는 여러분과 함께하기 위해 오늘도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태화강마두희축제추진위원회
위원장 박문태